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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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시험하나가 쓰나미~처럼 지나가고 다시 시작된 우리 학교~
더 열성적이신 학생분들의 모습에서 또 한번 큰 기쁨과 배움을 동시에 얻어갑니다
꾸준히 학교에서 공부하시는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
최우선은 수업이란 생각으로 임하지만 항상 부족한 전달에 반성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믿음과 기대를 주시는 모든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보려 합니다
학교는 뭐니뭐니 해도 재밌게 다니는 것이 최고~~!! 저는 참 이 학교 들어오길 잘한것 같아요^^
"이런 건 몰라도 됩니다. 예, 시험 절대 안 나오고요. 최소 중,고등부 아니, 대학 수준입니다"
"어머니 적지 마세요.... 제가 아는 척 거짓부렁 했습니다. 행여 적더라도 다른 분들께 제발 보여주진 마세요 ㅡ,.ㅜ"
"진도를 위해서 더 이상 질문은 받지않고 수업 진행하겠습니다...."
"어머니 저 고등부, 중등부 이젠 초등부..... 더 이상 내려 갈 때가 없어요 ㅡ,.ㅜ "
오늘도 혼자 떠들다 증거 인멸을 위해 후다닥~ 칠판을 지우고 마는 .....
덧.... 그래도 미운 정, 고운 정에 초등부 울 어머님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반쯤 아띠 페이스로 넘어 와 주신다.
기억이란 시간과 함께 미화되기 마련. ^.^*
김해야학은 교사의 정년을 보장하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