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
글 수 76
너무나 가슴이 아파 이글을 올림니다.
저희 어머니는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 농부의 아내로
시집와 우리5남매를 키우고 가정을 일으키느라
당신 자신을 위해 단 하루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어느듯 진갑의 세월을 보내셨습니다.
막내인 제가 아들을 낳아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
늦었지만 이제라도 어머니께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희망을 드리고 싶은데....가능 할런지요?
저희 어머니는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 농부의 아내로
시집와 우리5남매를 키우고 가정을 일으키느라
당신 자신을 위해 단 하루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어느듯 진갑의 세월을 보내셨습니다.
막내인 제가 아들을 낳아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
늦었지만 이제라도 어머니께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희망을 드리고 싶은데....가능 할런지요?
2006.02.06 22:45:37
야학의 노크가 바로 어머님 사랑의 시작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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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시험장에서 본 어머니와 아들의 풍경입니다.
어머니는 다리를 절고 계셨습니다.
중입검정(초등 졸업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오신 아드님은 시험시작전까지 어머니 옆에서 의자의 높이나 책상의 높이를
어머님께 맞춰 드리려고 이리저리 분주 했습니다.
시작전에 입이 타실까봐 물을 한잔 따라 주시고는
시험 시작이 임박하자 당황 하지 말고 천천히 푸시라고 하면서
사탕을 한주먹 어머니 책상위에 놓아두고 나갔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시험이 끝나는 긴 시간을 교실밖에서 묵묵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듯 한 아들은 어머니가 시험을 끝내자 얼른 달려가서
어머니를 부축해서 나오시면서 수고 하셨다고 너무 수고 하셨다고
어머니를 격려 하는 모습이 마치 천사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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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말못하는 한부분을 알아 이해하고 풀어 주려 애 쓰는 아드님의 방문글에
감사와 감동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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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시험장에서 본 어머니와 아들의 풍경입니다.
어머니는 다리를 절고 계셨습니다.
중입검정(초등 졸업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오신 아드님은 시험시작전까지 어머니 옆에서 의자의 높이나 책상의 높이를
어머님께 맞춰 드리려고 이리저리 분주 했습니다.
시작전에 입이 타실까봐 물을 한잔 따라 주시고는
시험 시작이 임박하자 당황 하지 말고 천천히 푸시라고 하면서
사탕을 한주먹 어머니 책상위에 놓아두고 나갔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시험이 끝나는 긴 시간을 교실밖에서 묵묵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듯 한 아들은 어머니가 시험을 끝내자 얼른 달려가서
어머니를 부축해서 나오시면서 수고 하셨다고 너무 수고 하셨다고
어머니를 격려 하는 모습이 마치 천사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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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말못하는 한부분을 알아 이해하고 풀어 주려 애 쓰는 아드님의 방문글에
감사와 감동을 보냅니다.
2006.02.08 19:47:00
2월6일 첫수업에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도 좋아 하시는 것 같아 맘이 조금은 가벼워 졌습니다.
힘이드시겠지만 좋은시간 부탁드립니다.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내 일을 남에게 미룬느낌입니다.
제가 할수있는 부분이 있다면 제게도 나눌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기꺼이 동참 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좋아 하시는 것 같아 맘이 조금은 가벼워 졌습니다.
힘이드시겠지만 좋은시간 부탁드립니다.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내 일을 남에게 미룬느낌입니다.
제가 할수있는 부분이 있다면 제게도 나눌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기꺼이 동참 하겠습니다...
2006.02.08 23:56:22
약간의 오해가..
어머님께서는 아마도 저희 야학이 아니신 한글반수업에 들어가신듯 하군요~
한글반은 복지관 자체 프로그램으로 초급 중급 고급 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주일 두번쯤 수업을 할겁니다.
357호 오전반 수업은 김해야학의 초등반 수업으로 매주 월,화,목,금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음악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초등과정 입니다.
아마도 어머님은 2월 6일 고등부라고 적힌 한글만 교실에서 수업을
받으셨나 봅니다..^^
어디서 하시든 어머님 마음 편하시고 즐겁게 공부 하신다면 그게 좋은거지요.
저희 초등반 수업에도 평균 65세에서 최고 78세까지 고령의 노모들이 열정의 뜻을
펼치는 곳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야학에도 함 들려 보시라 하세요~
어머님 화이팅~!!
아드님도 화이팅~!!
어머님께서는 아마도 저희 야학이 아니신 한글반수업에 들어가신듯 하군요~
한글반은 복지관 자체 프로그램으로 초급 중급 고급 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주일 두번쯤 수업을 할겁니다.
357호 오전반 수업은 김해야학의 초등반 수업으로 매주 월,화,목,금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음악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초등과정 입니다.
아마도 어머님은 2월 6일 고등부라고 적힌 한글만 교실에서 수업을
받으셨나 봅니다..^^
어디서 하시든 어머님 마음 편하시고 즐겁게 공부 하신다면 그게 좋은거지요.
저희 초등반 수업에도 평균 65세에서 최고 78세까지 고령의 노모들이 열정의 뜻을
펼치는 곳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야학에도 함 들려 보시라 하세요~
어머님 화이팅~!!
아드님도 화이팅~!!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첫 발을 딛는 "용기"만 가지고 계시다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왼쪽 메뉴 중 "학생 및 교사모집"을 클릭하시면 안내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화상담은 "황심연 교감선생님(017-859-3064)"께...
아니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김해야학』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