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791
김해야학 초등부 수학시간
오늘은 수학대신에 곧 시험을 앞둔 선배들에게 편지를 썼다
해독이 잘 안되는 글들 사이로 가슴이 먹먹하게 진한 감동이 일렁인다
꼭 성공해라~!
그리고 내게 자랑해라~!
내나이 칠십사세다~!
어제 오후 저녁 수업을 들어가 중등부 고등부 선배들에게 편지를 읽어주었다
한바탕 웃고
그리고 한바탕 울어버렸다
감동은 보여지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보이지 않아도 전해지는 동기가 같은 그 느낌의 동결성
이들은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고 그리고 무척이나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들과 함께 하는 화요일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따뜻함이다
/
야학 초등부 교실에서
2012.03.28 09:37:17
댓글 등록은 분명 둘인데 왜 하나 밖에 안 보이지....?
지금 이 시간 누가 적었다가 삭제했나 하면서 나갔다 다시 들어와 봐도 댓글 등록은 둘
어..... 하다가 아!!!
ㅎㅎ
2012.03.28 10: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