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깊고 그대는 오지 않고- 청허휴정 ( 淸虛休靜 )
夜深君不來 (야심군불래) 밤은 깊고 그대는 오지 않고
?
鳥宿千山靜 (조숙천산정) 새들도 잠을 드니 온산이 고요하다
松月照花林 (송월조화림) 소나무사이로 비치는 달이 꽃숲을 비추니 ? 滿身紅綠影 (만신홍록영) 온 몸에 붉고 푸른빛이 얼룩이 지는구나 *?교사하계연수 시 운월산방(雲月山房 구름에 밭을 갈고 달을 낚는다)에서 김인석샘에게 적어준 서예작품 내용입니다. 서산대사의 한시로 蘇仙 소동파의 운을 따라 지었고 서산대사는 소동파를 신선으로 칭했다고 한다.
滿身紅綠影 (만신홍록영) 온 몸에 붉고 푸른빛이 얼룩이 지는구나
*?교사하계연수 시
운월산방(雲月山房 구름에 밭을 갈고 달을 낚는다)에서
김인석샘에게 적어준 서예작품 내용입니다.
서산대사의 한시로 蘇仙 소동파의 운을 따라 지었고
서산대사는 소동파를 신선으로 칭했다고 한다.
제목부터 외로움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그렇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보이는 글이네요^^
교사 연수 때 깜짝 감동을 주셨던 화철오 선생님 멋지셨어요^*^
천천히 위의 시를 읽으니 자연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이 오히려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책을 읽다 문득 마주하게 된 시를 옮겨봅니다.
** 야부 도천의 선시 입니다.
산속의 고요한 밤 말없이 앉았으니
적막하기 그지 없어 본래 자연 그대로인데
무슨 일로 바람불어 숲을 흔드나
기러기 차가운 하늘을 날아가며 울음을 터뜨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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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외로움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그렇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보이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