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791
조선조 최고 과학자 장영실이 독서에 열중하느라 눈이 나빠진 세종대왕에게 충고했습니다. “ 독서를 장시간 하지 마십시오. 한두 식경 하신 다음 잠시 쉬시면서 청솔가지나 대나무 숲을 보시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십시오. 한번 나빠진 눈은 좀처럼 회복될 수 없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게 꼭 독서법을 고쳐 보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책을 읽을 땐 한 두 시간마다 녹색을 바라보시라. 참 좋은 말이죠. 독서의 계절, 이 가을에 꼭 필요한 말이고요. 그런데 독서뿐일까요? 고속의 인생 주행길에도 일을 하다가도 잠시 멈춰 파란 하늘, 푸른 숲, 맑은 강물을 한 번씩 휘~ 둘러보는 게 좋다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