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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책문(策問)"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하나이다.
왕의 물음에 대한 대답인것인데, 왕의 물음자체가 그 시대의
요구였다. 시대의 물음에 대한 대책, 유교적 틀속에 대답이
담겨있으나 그 뜻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 듯 싶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하나이다.
왕의 물음에 대한 대답인것인데, 왕의 물음자체가 그 시대의
요구였다. 시대의 물음에 대한 대책, 유교적 틀속에 대답이
담겨있으나 그 뜻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 듯 싶다.
2005.08.25 08:50:18
책문 -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김태완 지음
소나무/2004년 8월/504쪽/20,000원
▣ 저 자 김태완
196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까지 봉화에서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숭실대학교 철학과에
서 공부했다. 퇴계 선생의 일화를 들으며 자라나서 율곡 선생의 책문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중국철학우화』『상수역학』『도교』『중국문장가열전』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자신의 삶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세상의 잘못된 일을 걱정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임이다. 과거에 응시
하여 책문을 낸 사람들은 모두 세상을 근심하고 걱정한 지식인들이었다. 사회에 나가면서 책문으로
자신의 포부를 발표한 선비들은, 이 세상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앞으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라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의 폐단과 부조리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하
는 이런 물음에 대답한 것이다. 시대마다 그 시대의 물음이 있다.
우리 시대에도 우리 시대의 물음이 있다. 이 사회와 나라와 겨레는 우리에게 묻는다. 이전에는 지식
인에게만 책임이 있었지만, 민주 시민사회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과거장에 나아간 선비
가 비장한 포부를 펼치던 심정으로, 지금 우리는 이 시대의 물음에 나름대로의 책문을 진술해 보아야
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대의 물음에 답한 것을 보고 우리가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의식이나, 요즘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노블리스 오블리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또한 우리 사회의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문화적 전통 속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려는 자세를 가
져야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영인된 「문집총간본」300질 가운데서 1질에서 100질에 수록된 문집을 대상으로 모
은 책문 자료를 16항목으로 나누고 가려 뽑은 것 가운데, 1차로 정치이념에서 교육에 이르는 여덟 항
목에 해당하는 책문만 다시 우리말로 쉽게 옮긴 것이다. (16항목은 정치이념, 정치개혁, 사회와 문
화, 법과 제도, 경제와 시무, 국방과 외교, 관료의 윤리, 교육, 철학과 형이상학, 죽음과 삶, 인간과
심리, 자연과학, 역사, 경학, 문학과 예술, 이념논쟁 등이다.) 그러나 이 책만으로도 책문의 맛을 느
낄 수 있을 것이다.
▣ 차 례
<책문을 읽기 위해> 책문, 왕과 세상을 향한 목소리
1장 책문 : 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 - 광해군
2장 책문 : 술의 폐해를 논하라 - 중종
3장 책문 : 나라를 망치지 않으려면 왕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명종
4장 책문 : 섣달 그믐밤의 서글픔, 그 까닭은 무엇인가 - 광해군
5장 책문 : 그대가 공자라면 어떻게 정치를 하겠는가 - 중종
6장 책문 : 지금 이 나라가 처한 위기를 구제하려면 - 광해군
7장 책문 : 정벌이냐 화친이냐 - 선조
8장 책문 : 6부의 관리를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가 - 명종
9장 책문 : 외교관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 중종
10장 책문 : 교육이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 명종
11장 책문 : 인재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 세종
12장 책문 :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정치란 - 중종
13장 책문 : 법의 폐단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인가 - 세종
<후기> 조선의 책문, 지식인들의 이론적 통로
<부록> 출전문집, 인용문헌
저자가 배영수 선생님이랑 같은 고향분이시네요ㅎㅎㅎ
김태완 지음
소나무/2004년 8월/504쪽/20,000원
▣ 저 자 김태완
196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까지 봉화에서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숭실대학교 철학과에
서 공부했다. 퇴계 선생의 일화를 들으며 자라나서 율곡 선생의 책문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중국철학우화』『상수역학』『도교』『중국문장가열전』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자신의 삶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세상의 잘못된 일을 걱정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임이다. 과거에 응시
하여 책문을 낸 사람들은 모두 세상을 근심하고 걱정한 지식인들이었다. 사회에 나가면서 책문으로
자신의 포부를 발표한 선비들은, 이 세상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앞으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라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의 폐단과 부조리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하
는 이런 물음에 대답한 것이다. 시대마다 그 시대의 물음이 있다.
우리 시대에도 우리 시대의 물음이 있다. 이 사회와 나라와 겨레는 우리에게 묻는다. 이전에는 지식
인에게만 책임이 있었지만, 민주 시민사회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과거장에 나아간 선비
가 비장한 포부를 펼치던 심정으로, 지금 우리는 이 시대의 물음에 나름대로의 책문을 진술해 보아야
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대의 물음에 답한 것을 보고 우리가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의식이나, 요즘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노블리스 오블리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또한 우리 사회의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문화적 전통 속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려는 자세를 가
져야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영인된 「문집총간본」300질 가운데서 1질에서 100질에 수록된 문집을 대상으로 모
은 책문 자료를 16항목으로 나누고 가려 뽑은 것 가운데, 1차로 정치이념에서 교육에 이르는 여덟 항
목에 해당하는 책문만 다시 우리말로 쉽게 옮긴 것이다. (16항목은 정치이념, 정치개혁, 사회와 문
화, 법과 제도, 경제와 시무, 국방과 외교, 관료의 윤리, 교육, 철학과 형이상학, 죽음과 삶, 인간과
심리, 자연과학, 역사, 경학, 문학과 예술, 이념논쟁 등이다.) 그러나 이 책만으로도 책문의 맛을 느
낄 수 있을 것이다.
▣ 차 례
<책문을 읽기 위해> 책문, 왕과 세상을 향한 목소리
1장 책문 : 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 - 광해군
2장 책문 : 술의 폐해를 논하라 - 중종
3장 책문 : 나라를 망치지 않으려면 왕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명종
4장 책문 : 섣달 그믐밤의 서글픔, 그 까닭은 무엇인가 - 광해군
5장 책문 : 그대가 공자라면 어떻게 정치를 하겠는가 - 중종
6장 책문 : 지금 이 나라가 처한 위기를 구제하려면 - 광해군
7장 책문 : 정벌이냐 화친이냐 - 선조
8장 책문 : 6부의 관리를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가 - 명종
9장 책문 : 외교관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 중종
10장 책문 : 교육이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 명종
11장 책문 : 인재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 세종
12장 책문 :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정치란 - 중종
13장 책문 : 법의 폐단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인가 - 세종
<후기> 조선의 책문, 지식인들의 이론적 통로
<부록> 출전문집, 인용문헌
저자가 배영수 선생님이랑 같은 고향분이시네요ㅎㅎㅎ
어떤 물음을 많이 하였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