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최은옥 선생님 카페이 있는 글을 옮김을 알려드립니다.


사건은 전말은 이랬다!

4월 13일 새벽 6시
친절한 이반장님
중등교사+학생들 멕일꺼 김밥14줄&딸기한다라이
고등교사+학생들 멕일꺼 김밥16줄&딸기한다라이
여기서 운명의 실타래는 엉키기시작한거다.

당일 학생들 입실후 대기교사를 제외 하고 나머지 응원교사는 인근야산 (??)이나 모처(?? )에서 대기중이다 점심을 먹고
수험장으로 합류해서 학생들을 기다리는게 관례였다.

당근 관습대로 ㅎㅎ 교사들은 13일 당일 10시쯤 학생들의 최종 입실 확인을 하고 준비된 점심(?? )을 차에 실고 모처로 이동했다.

4월 13일 12시48분 사건발생
띠리링~~ 쌤~ 김밥이 없는디유~@@
엥~@@ 먼소리여~  반장님 어딘데요!
조직덜 이끌고 고입고사장에서 고졸 고사장으로 왔는데 김밥이 없어옝!
머시라꼬예!!@@ 김밥이 어디있는데예! 어따 놔뚜고 !!]]
글구! 고사장을 왜 이동합니까!!!!
~~@@

"저기 14명 써 있는 박스가 교감선생님 차 트렁크에 실어 놨는데예 " 라는 친절한 이반장~~
허거덩~!@@ 오마이 가르!!!
14+딸기 한다라이를 실고 현장을 뜬 도주 차량은 황급히 자수를 위해 범인중 세명이 급파된다 ㅎㅎㅎ

김명식 최은옥 서영숙 ! 날아라!1 슈퍼보드~~ 그라면 머 하냐공  20분뒤에  입실인데 ㅠㅠ..
일단 날라간다!!

사건현장에서는 대거 조직들을 이끌고 고사장을 이탈한 친절한 이반장.
굶주린 어린양들과 성난어린양을 대신하여 수난을 당하고 남은 양식을 얻어 멕이고는 유유히 또 걸어서 또 걸어서 말도안되는
고사장 횡단을  하고 있었다.

그 시각!!
도주차량은 신호 무시하고 날아서 현장에 도착했다.
성난 도주범조직장 왈 "둘이 내려서 뛰어!"
넵!
오드리 될뻔하고 내하고 열나게 뛰었다.
김밥들고 운동잘을 가로질러 가는도중 박스는 찢어지고 다시 박스를 부여잡고 삼십계단을 뛰러 가는데 눈이 허옇게 뒤집히드라 딸기 다섯개 먹은 죄로 ㅠㅠ
그라믄 머 하냐공~~ 갔드만 없데!! ㅠㅠ

아이고~~친절한 이반장님~~ 이 김밥 워쩐디유 ㅎㅎㅎ
역대 없었던 초인적인 김밥탈취 사건은 맘좋은 피의자 측에서 합의 용서를 하여 고소에 이르지는 않았다 ㅎㅎㅎ

추억하나 행복하나 그래서 사랑추가!!
잊지못할 사건을 만들어준 우리모두에게 박수를 ...하하하하


~~~~~~~~~~~~~~~~~~~~~~~~~~~~~~~~지금까지 사건의 현장에서 해피범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