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나보다 우리가 먼저인사람
내돈주고 바보처럼 욕먹는 사람
온갖 궂은일이면 먼저 손들고 나오는 사람
가슴은 또 왜 그렇게 눈물만 뚝뚝 가득한지
인정사정 볼거없이 돌아설일도 찾아가서 안아주는 사람
이일 저일 가릴거 없이 뭐든 내일보다 먼저 인사람
노래는또 왜 그렇게 잘 하는지 모르는 노래가 없고 못 부르는 노래가 없는 사람
웃기게 쪽 팔리는 일도 그냥 대놓고 질러 버리는 사람
현장학습가는 버스에 일 생길까봐 막걸리 철철 네바퀴에 부어주고 다니는 정말로 못말리는 사람
지독하게 야학을 사랑하는 사람
지독하게 야학을 걱정하는 사람
지독하게 야학이 우선인사람
야학이 자기집인줄 아는 사람
야학이 자기 식구인줄 아는사람
그 사람이 있어 우린 늘 행복합니다
----------------------------------------------------------------------------------난 이 사람 이 숙자를 아주 많이 아주 많이 ㅅ ㅏ 랑 합 니다-
<그렇게 일하고 그렇게 또 걷고 아픈다리로 뭐든 못말리게 일하고 그리고 걷다 아파서 다리에 피를 빼고 다시 걸었다
이 바보....ㅠㅠ 옆에 종관아찌 랑 다리 한개씩 나눠서 들고 업고 올라고 했는데 절대 안 업힌단다
진짜 업어주고 싶었는데...이 바보 언니야~!! 아프지마~~~내가 얼마나 당신을 좋아 하는데 아프기 금지다잉~!!>
그분께 이 풍경을 선물합니다
공감^^
또 공감
또 하나의 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