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육청이 예비 중학생을 위해 ‘혈액형별 공부방법’을 소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교육청은 20일 올해 중학교 신입생의 교과 학습을 돕는다는 취지로 과목별 안내 자료 6종을 출간해 39개 중학교에 보급했다.

수학 자료에 실린 혈액형별 공부법에 따르면,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성실한’ A형은 “책을 읽을 때 그냥 일기 보다는 직접 노트에 적어가면서 시각적으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변화에 따른 적응력이 약하기 때문에 “잘 정돈된 환경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중요 과목을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에 따르면 '라이벌 의식이 강한’ B형은 “강한 라이벌이 생기면 자신도 상대방에 걸맞게 강해진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격려 문구도 ‘노력’ 같은 추상적인 표현 대신 노골적으로 “내 뒤에 33명을 만들자”는 표현이 좋다. ‘신념이 강하고 이상이 큰’ O형은 칭찬을 받을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하며, ‘빈틈 없고 합리적인’의 AB형은 친구들과 떠들면서 공부하는 ‘왁자지껄 학습법’이 효과적이다.


스타일

A 형 =>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성실함
B 형 =>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감각파
O형 => 신념이 강하고 이상이 큰 사람
AB형 => 주관을 갖고 정한 길을 가는 사람


하루중 공부하기 좋은 때

A 형 => 오전10시 ~ 오후 4시
B 형 => 새벽또는 오후 3~4시
O형 => 오후9시~오전2시
AB형 => 자투리시간 활용


공부할때 중점사항

A 형 => 시각학습법
B 형 => 라이벌학습법
O형 => 응원학습법
AB형 => 왁자지껄 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