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묵은 쳇증들이 목젖에서 아직도 겨울로 머물고 있었지요

내게 올 봄의 일부를 도둑 맞은듯 두터운 내복이

심장을 뒤덮고 내게 거죽처럼 내려앉았던날들

그날들...

그날들 속에 내가 머물렀었답니다.



그러나 이제 알아요

학우들과 함께 하는 펜끝의 열정이 이 두려운 용기조차 웃음으로 다가온다는것을요

다시 사월을 기다려 이 뜨거운 심장의 일부가 데워질 내 젊은날의 피를

이제는 꽃으로 피어 올리렵니다.



ㅅ ㅏ월은 더 이상 아프게 멈추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다시 도전 할것이고

우리는 다시 피어 날 거니까요.



-----------------------------------------그ㄷ ㅐ들의 열정에 깊은 박수를 보내며 ...당신들의 응원가 자운영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