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늘(7/15) 아침..

친구를 사칭해서 경제주간지 구독해 달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032-421-3752

 

자기 이름이 누구라며 ....

그 친구와는 자주 연락도 하고 1년에 3~4번은 만나는 사이인지라 스스럼없이 그러라고 했는데...

구독지 배달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불러주고...

전화를 끊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평소의 친구와는 다른 목소리라...

다른 루트를 통해서 알아봤더니 그 친구는 저에게 전화를 한 적이 없다네요?

 

한참 후에 휴대폰 번호(010-2757-9526)로 전화가 와서 받아봤더니...

"구독신청 감사합니다. 지로용지 어떻게 처리해 드릴까요?" 하길래

"아니 내 친구는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어찌된 일인가요?" 라며 따져물으니

"그럼 안 보시는 걸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네요.

 

"머니위크"라는 주간지입니다.

절대 속지마세요.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고스란히 당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