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부한다고 정신없어 미처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김숙자선생님께서 편지를 일일이 다 보내셨더군요.
얼마나 얼마나 기쁘고 고마우신지 모르겠습니다.

-------------채정숙 어머니-------------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건강한 몸으로 잘 지내시지요.
한달의 방학이란 이름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지요?
언제나 수고하시고 정도 많으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아요.
포기하지 마시고 인내를 가지시면 그 무엇보다 큰 기쁨이 따라
마음의 풍성함을 가질수 있을거예요.
무더운날씨 몸 건강 하시고
서늘한 9월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사랑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숙자쌤이....................................................


*******답           장*********

선생님 안녕하세요.
진작 인사 못 올려서 죄송해요.
선생님께서는 밝은 그 모습 여전 하시겠지요~
보내주신 편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인 것만 같았는데 벌써 방학이 끝나가는군요.
선생님을 뵈올때면 완전한 가을이 되겠지요.
선생님 일일이 말씀 안 놀려도
사랑하고 존경하는거 알지요~
몸 조심 하시고 9월에 뵙겠습니다.

               채정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