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씨는 이제 야학의 시간속에 하나의 기둥이 되신겁니다.
내가 받은 것들이
나로 인하여 힘들어 할 사람들의
희망의 거울이 된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해 사랑을 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독려하고
선배의 귀감이 후배들의 모범이 된다면
교정을 따로 두지 않아도
우리 마음속에서
자라는 야학의 실체는
실로 커다란 힘이 되 줄겁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야학 교사 명단에 은수씨의
이름 석자가 남겨 진다면
우린 얼마나 가슴 벅차게 기쁠까요..

우리는
그렇게 아름다운 선배를 기다릴지도..

부담갖지마요~^^

웃음이 너무나 예쁘고
나이보다 너무나 귀여운 그대 은수씨를 생각하면
절로 행복해 지니까요.

어떤곳에서 또 어떤 힘든 일들과
마주 하시더라도
야학의 그 열정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끔 이곳에 그대들 소식을 묻어두고 가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