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30%가 선택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의

제구포신을 올해 사자성어로 뽑았다

제구포신은 춘추좌전에 소공17년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노나라 대부 신수가 이를 제구포신 징조로 해석 했다는 내용으로

혜성은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 왔는데 이를 변혁의 징조로 해석하고

그 변혁은 백성의 믿음을 얻기 위함이라는 점에 주목해야하기에 추천 했다고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것의 폐단도 미리 보고자 하였으며 이것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이며 제구포신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2위는 28.4%가 지지한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킨다는 의미의 원융회통

3위는 맹자에 나오는

백성과 동고동락하는 통치자의 자세를 비유한 여민동락

[출처] 2013년 사자성어|작성자 맹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