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쪽이 진실이다.

남자든 여자든 사람은 자신의 얼굴로 표정을 짓고 손짓을 하고
몸짓과 발걸음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모든 것이 다 정면에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그 이면(裏面)은 ?
뒤쪽은?

등 뒤는 ?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미셸 투르니에, 에두아르 부바 <뒷모습> 중에서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에 고개 끄덕이며,
아예...

"거짓말을 할 수 없다'라는 말도 내 나름 첨언(添言)해 본다.

흔히 하는 말로...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앞 모습은 얼마든지 꾸밀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얼굴이 그러한데, 외면수습용(外面收拾用)으론 그만한 것(질료,재료?)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성형공화국의 전성기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나, 남들에게 여과(濾過)없이 보여지는 뒷모습은 너무 정직해서 차라리 슬픈 것이다.

하여...

 

진정한 책임을 질 곳은 앞 모습의 얼굴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뒷 모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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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2,300m 공중도시에서 내려다 본 면산 평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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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에 있는 도교의 완전한 사상 문화체계를 총 망라한  "대라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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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요고성의 민속객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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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600년 전에 지어진 왕(王)씨의 본(本)인 "왕가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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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과 "평요고성"에 가기 위해 이곳 "태원(太原)"을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