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하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다.

내게 미움이 다가왔을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말라.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말라.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뿐이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의 빛을 떠올려 보라.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언덕에 서서 미움과 걱정을 향해 손을 흔들 수 있을 것이다.

 

IMGP0315.jpg

하늘도시 "중국 면산"입니다.

 

IMGP0667.jpg

2,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유로움의 미학 "평요고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