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의 전이는

가장 순수한 이해의 시작이고

어울림의 발원이다.

2006년 8월19일 그리고 20일 우린 야학교사라는 이름으로

두날의 과제를 받는다.

속깊은 토론으로 서로를 아우르기도 하고

나이의 선후를 떠나 삶의 지혜자로서의 나눔을 보여주며

그렇게 튼실한 열매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모로 마음씀에 애가 달았던 교감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바쁜시간 비워서 함께함을 자청해주신 귀한 마음의 교사들.

교사연수를 위해 일당백의 역활을 자청해준 황심연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린 좀더 성숙해 짐을 약속 드리고

야학의 본질인 배움의 장을 여는 일에 더욱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음에 모든 교사여러분께 공을 돌린다.

(2006년 8월 교사연수를 끝내고..김해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