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김해시보를 보다가 알게 된 김해야학이 나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줄지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딸들에게 등떠밀려 시작한 공부였습니다.

 

중학교 공부를 하면서 어려워 앞이 캄캄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기서 그만둘까 아님 계속 할까 많이 고민도 하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가다보니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저희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들의 격려를 통해 용기를 내어

 

'만약 떨어지더라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우리 막둥이한테 개인과외를 받으며

 

많이 싸우고 울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이걸 꼭 해야하나... '했지만 결국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

 

이 시점이 나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지금까지 한 것처럼 또 열심히 달려가볼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해야학 모든 선생님들, 특히 최은옥 선생님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로~~~~~~~~~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우리 동기 여러분, 진짜 많이 수고들 하셨고 우리 모두 격려하며 또 한번 달려가봅시다. 화이팅 !!!

 

I lov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