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소문도 없이

어느새 창가에 소담스레 도란거리는군요

ㄱ ㅕ울의 후미를 거죽에 담아 두터운 마음만 채곡채곡 쌓고 있었는데..



녀석이

이렇게 맘도 모르고 미처 한발 들여오니



애꿎은 바람이나 시샘 따위는 잠시 묻고

같이 화들짝

소문이나 내렵니다.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