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다.
주말은 아이들 아빠는 늦잠을 자지만 엄마는 늦잠을 자지 못한다.
아이들과 아빠들 먹여 살린다고...
오늘도 어김없이 묵은지에 고등어 조림을 하여 식구들 일단 먹여 살려 놓고 대충 청소하고 샤워하고 부랴부랴 행사장에 갔다.
셋팅이 모두 되어 있었다. 마음은 일찍 와서 같이 준비 하는 거였는데...
특유에 표 조금나는 소심함으로 뭉기적뭉기적거리다 장사시작.
다행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 조금씩 보탬이 되었다.
특히나, 홍보 유인물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어찌나 고마운지....
우리는 스스로 가져가시길 눈여겨 보고 있다가 잽싸게 한마디 던지는
걸로 상담을 대신했다.
그리고
우리 졸업생 여러분들 역시나 노련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 마음을 다 내어 행사에 임해
자꾸자꾸 아름다웠다.
내는 뭔교?
워매, 부끄러봐라.
우짜둔둥 어린 꼬마이니 지켜보며 배웠다.
.....
아름다운 감동을.
그래서
우리
김해야학은 아름다운 곳이여.
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