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있어 문학적이였던... 나의 선배 송규호

 

 

 

다산은 달빛에 가슴을 다스렸다 하나 나의선배 송규호는

 

 

술한잔의 벗으로 마음을 다 헐어주는 뼈속까지 인간다운

 

 

야학의 가장 아름다운 휴머니스트이다

 

 

철이지나도 변하지 않는 암반위의 송(松)이 있다면

 

 

말없이도 태산같은 믿음을 장착하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선배 송규호이다

 

 

소리내 요란하지 않고 입으로 짓는 약속보다 먼저 마음으로

 

 

이동해 실천으로 보여주는 그의 행동력에 대해 난 늘 송선배가

 

 

너무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다

 

 

세상에 태어나 자신을 알아주는 멋진벗을 열사람만 가지고 있어도

 

 

죽음에 있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난 나의 선배 송규호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는 새지 않는 항아리와 같이 우리들의 고충을 늘 가득히 담아줄

 

 

넉넉한 마음의 소리를 가진 분이였고 넘치지 않는 물처럼

 

 

흐르듯 유하게 우리들을 이끌어준 진정한 야학의 선배 였다

 

 

송선배가 있는 야학은 끓어도 뜨겁지 않은 진정성이였고

 

 

소리내어도 가슴따뜻해지는 오래된 벗과 같은 믿음이였다

 

 

존경하는 선배 송규호~ 야학에서 함께한 그에게서

 

 

난 가장 멋진 사나이 송규호를 발견하게 된다

 

 

선배님~!! 존경합니다~!

 

 

언제나 든든히 지금처럼 야학의 거목이 되어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요

 

 

---- 선배님을 존경하는 후배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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