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거의 끝난 걸로 생각했는데...
정말 지루하게도 비가 내립니다.
여러 님들께서는 비로 인한 피해가 없으신지요 ?
다행이 지금까지 이곳 김해에는 비가 예상외로 적게 내려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같은 하늘아래 저 윗지방에는 문제가 아주 심각하더군요.

어제 오전에 잠시 "만장대"쪽을 바라봤습니다.
정상 아래부분에 새로 생긴 "대곡초,중학교" 방향으로 산사태가 일부 발생한 것 두 곳이 눈에 띄더군요.

날씨관계로 잘 마르지 않는 빨래들 때문에 저희집 방 한칸은 "찜질방"이 되어버렸습니다.

날씨탓에 기분까지 가라앉는 나날들입니다.
차 한 잔과 더불어 뽀송뽀송한 그 날이 빨리오길 간절히 기다리며...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비 오는 날 물에 잠긴 가로등 근처로는 절대로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