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의 비워둔 여러분들 곁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해하고 자리매김해 주신 김선영선생님 김성철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 개인적 의무는 비상대기중이지만
야학으로 일부분 돌아 올 수 있음이 가슴설레게 행복합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치우쳐 지던 내 무게중심의 방황을요..

어줍잖은 자만심으로 나누어준다고 거들먹거리던 심장속에
여러분들의 넉넉한 사랑과 열정이 제삶을
착하게 만들고
성실하게 도와 주었으며
더큰사랑의 미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야학은 제겐 마치 숨소리 같았습니다.
짧은 한달의 시간이었지만
전 산소통을 찾기위해 다시 돌아 옵니다.

--일흔 노모들의 주름진 진짜미소를 보러 어김없이 약속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