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일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소리내지 않고  그들이 이루어 내려는 일에만 열심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모자람도 좋습니다.

스스로가 부족한 마음을 채울 수 있기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보듬고 헤쳐 나갈 수 있는 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김해야학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고작 서로를 사랑하는 일뿐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