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를 돌려 벽을 바라보니  달랑 한장 남은 달력이 눈에 들어왔다.
이루어놓은것도 없는데 세월이 참 빨리도 간다 생각하니 서글프다.
밖에서 들리는 바람소리도   더 처량하게 들려오고  마음도 심란해진다
이런 마음이드는걸보니나도 갱년기가 올려나부다......
야학에 다니면서   많은걸 배웠고  좋은사람도 많이 만났던것 같다,
서로 감싸주고,이해 해주고 격려해주며  지낸 지나간 시간그리고 지금이순간 까지...
내게주어진 모든일들에대해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수는없지만 내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노력 했다고 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