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것도 서러운데.









뼈마디마다 줄창가뭄이고



물댄논 조차 말라 비틀어져 버석인다.



제기랄...골만 깊어 가는데



어제저녁 가슴에서



피다진 꽃은



뭔지..








일흔네살 열정을 지켜보던날 / 자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