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열두시51분

 

병진이가 다녀갔고

 

성철이가 대기하고 있다

 

무엇이 우릴

 

이렇게 잠못들고 진지하게 하는가

 

 

눈이 감긴다

 

자료를 정리해놓고

 

유일편집부 송선배에게 날리기직전

 

난 천근의 눈꺼플을 감당못하고

 

이제그만 컴을 아웃해야 할것같다

 

 

이제 열한번째 졸업식..

 

난 마치 어느 긴 터널을 하나 통과하는 느낌이다

 

 

 

눈이 감긴다

 

그럼에도 난 내 오지랍의 촉각들이 차라리 행복한 밤이다

 

난 이제 자야겠다

 

송선배가 내일또 기다리겠지....   선배~! 고마워요~!! ^^ 최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