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다시 한번 시간의 빠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올한해가 지나 간다는 것은 제가 야학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는 흔적이기도 하겠내요

 

그저 이곳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김해야학의 교사생활이 이제는 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음을 발견합니다

 

돌이켜 보면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기운을 얻고 재충전을 해간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해봅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분들을 만날때마다 김해에서 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하는 이 모든 순간들이 야학과 함께 진행형으로서 진행되리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기대도 많이되고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의 책임감도 뒤따릅니다

 

앞으로 많은 것들을 함께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항상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면 아쉬움이 남고 반성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와 동시에 다가올 한해를 계획하게 되구요

 

2012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작년보다 더 즐거운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금번 졸업식을 맞으시는 20명의 학생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남모를 공부를 위한 노력들을 어찌 알수 있겠냐만은 이렇게 글로라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학생분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할 졸업식이 벌써 기대되고 기다려 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모두들 웃는 모습으로 월요일 저녁 즐거운 시간을 그리고 졸업하시는 분들은 잊지 못하는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