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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야학, '제11회 졸업식'

(입력) 2011-12-27 18:47:23 (수정) 2011-12-27 18:48:03
(태그) 김해시 김해야학 제11회 졸업식 검정고시 .

 

 

김해야학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 김해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지난 1999년 용기 신념 개척을 이념으로 개교한 김해야학(교장 박충근, 現김해중앙여중 교감)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김해야학’은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진보적 민주시민의 자질함양을 목적으로 사회교육 확대 및 열린교육을 실현키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검정고시 합격자인 졸업생 27명과 60여명의 재학생이 배움에 한창인데 그동안 졸업생(검정고시합격자) 150명과 수료자 487명을 배출했으며 이중 대학 진학자도 9명이나 된다.

성인문해반과 검정고시반이 있고 24명의 교사가 재능을 기부해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다.

군부대 장병의 학력취득을 돕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실시해 13명의 학습자 중 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나눔을 실천, 지난 7월에는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시는 국비를 포함해 1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졸업식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나눔을 실천한 학생에게 김해시장상을 수여했다.

 

김해야학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 김해시 제공)
김해야학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 김해시 제공)
김해야학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 김해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