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에서 8월 23일 1박2일 동안 교사연수를 잘 다녀왔습니다.

정정길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12명의 교사분이 참여하셔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은 함양의 최치원선생이 인공으로 조림하였다는 상림, 함양 학사루(學士樓)의 느티나무는 약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이 22.2m, 둘레 7.25m의 크기이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함양현감으로 있을 때 학사루 앞에 심었다고 하는 느티나무는 화철오선생님의 늙은티가 나는 나무가 느티나무라는 설명과 더불어 슆게 이해를 할수 있도록 설명해주셨고 현재 천연기념물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학사루는 통일신라때 건립되어서 사용되다가 조선초 김종직이 유자광의 시가 씌여 있는 것을 보고 불질렀던 것의 앙심을 품어 무오사화가 일어나는 역사적 단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원의 황산대첩비는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공적을 새긴 비지만, 일제말 관련된 비석을 일제가 심하게 훼손시켜  훗대에 새로 새운 비석과 공신들이 비석이 남아있었고,  운봉읍 비전마을의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명창 박초월의 소리의 고향 동편제 탯자리를 보고, 구현왕릉으로 향했습니다. 구현왕은 가야의 마지막 왕의 무덤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구산선문의 최초가람 실상에 들러 배병헌선생님과 화철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미륵불, 석가모니물, 비로나자불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알찬 설명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신 정정길 교장선생님, 배병헌 선생님, 화철오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사히 원대복귀하였습니다.  후기는 차후에 금빛다바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