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많은 사람의 가슴에 피눈물이 내립니다.

오늘은 비마저 추적추적 내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더욱 가슴이 아리고 이런 부조리한 현실이 싫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군요

이런 참담한 시국에 야학소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부득이한 사유로 꼭 해야한다면 조용히 다녀오도곡 해야겠습니다.